버터 간장계란밥의 업그레이드 버젼인 아보카도 간장계란밥

2017. 12. 3. 00:11

 

 

아보카도 간장계란밥

 

 

 

 

몇일 전에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발견한 아보카도 할인해서 팔길레 덥썩 사왔어요.

제가 좋아하는것 중 하나가 마트 구경입니다.

보다가보면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더 불필요하게 구입하게 됩니다.

마트 갈때는 좀 배를 든든하게 가야합니다.

 

 

 

 

 

30%할인해서 4,186원에 팔더라고요.

 

아보카도는 맨날 먹어야지 하다가 최근에 들어와서 먹어봤는데 맛있는것 같아요. 근데 넘 비싸요.

아는 지인의 즐겨먹는 것을 듣고서 저도 사먹어 보고 맛있어서 제 쇼핑리스트에 올라와있습니다.

 

 

아보카도는 후속과일이라서 익지 않으면 맛이 없어요.

아보카도의 표면이 갈색이고 만져봤을때 부드러우면 그때가 먹기 좋을때에요.

 

열대과일이라서 실온에서 숙성시켜야 익어요.

익기전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익기전에 물러지기때문에 실온에서 2-3일정도 숙성시키고 먹는게 좋은것같아요.

 

 

 

 

 

저는 사올때도 꽤 숙성이 된 상태여서 바로 먹어도 되었어요.

 

 

 

 

 

낯선 과일은 어떻게 먹어야할지 어떻게 껍질을 벗길지 어렵죠.

 

숙성된 아보카도는 안에 엄청 큰 씨가 있어요.

칼로 과일의 중앙을 반으로 가르고 자른면을 비틀면 위 사진처럼 됩니다.

 

 

 

 

 

안에 씨에 칼로 탁 쳐서 고정을 시키고 당기면 쏙 빠져요.

숙성이 엄청 됐어요. 완전 부드럽고 크리미 해요.

 

아보카도는 사과처럼 그대로 방치하면 갈변하니깐 색상이 갈변해도 놀라지 않으셔도 되요.

갈변되는걸 방지할려면 레몬즙이나 라임즙을 뿌리면 갈변되는걸 막아줘요.

 

하지만 전 레몬즙이나 그런게 없으니 패스하고요.

 

 

 

 

 

그래서 숟가락으로 아보카도를 긁어서 빼주면 되요.

삶은밤을 먹을때 티스푼으로 빼서 먹잖아요? 그것처럼 하시면 되요.

원래 더 이쁘게 아보카도만 쏙 빠지는데 제가 너무 숙성을 해서 너무 물렁해져서 저런거예요.

아보카도가 안이뻐서 속상하네요.

맛은 있으니 괜찮지만요.

 

 

 

 

 

아보카도 간장계란밥 재료(1인분 기준)

 

아보카도 1/2, 계란 2개, 양파 1/4, 간장 1큰술

 

버터간장계란밥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보시면 되요.

버터대신 아보카도랑 양파를 넣은거죠. 엄청 간단해요.

 

버터 간장계란밥을 만들어 보시고 싶으신 분은 버터 간장계란밥 포스팅을 봐주세요. :)

 

 

 

 

1인분 기준으로 밥 1공기와 아보카도를 좋아해서 1/2개 더 좋아하시면 1개라도 넣어주셔도 됩니다.

전 1/2개로도 충분하더라고요. 느끼할수 있으니깐 양파를 좀 넣어줘요.

양파의 매콤함이 먹을때마다 아보카도의 느끼함을 잡아줘요.

간은 간장 1큰술로 딱이고요.(이건 개인의 취향대로 맞춰주세요.)

 

 

 

 

 

우선 먹을준비 셋팅 끝나고 밥 다차렸으니 밥을 맛있게 먹어야겠죠?

 

 

 

 

 

오늘도 이렇게 아보카도 간장계란밥으로 한끼를 먹었어요.

버터 간장계란밥을 즐겨 먹으신다면 나중에 혹시 마트에서 장을 볼때 아보카도가 싸게 판다?

 

한번 아보카도 사와서 해먹어 보세요. 혼밥하기도 좋은 간단요리중에 하나예요.

간단하지만 고급진 한끼가 되실거예요. :)

 

 

 

 

little8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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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틀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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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그 속에서의 행복함을 기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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